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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정인이, 사망 전날 모든 걸 포기한 모습" 눈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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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에 나온 증인들은 학대를 당했던 정인이의 모습을 전하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내려간 맹추위에도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그대로였습니다.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 명백한 살인입니다. 이거는 조금의 의심 여지조차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