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군사 연습인 '킨 소드'(Keen Sword)에 참가한 주일미군과 일본 자위대 |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7일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의 근거가 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회계연도(2021.4~2022.3)에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당초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은 올해 3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요미우리신문은 2021회계연도에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을 2020회계연도 수준으로 유지, 2천억엔(약 2조1천억원) 정도로 하는 것으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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