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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검찰, '김학의 사건' 이규원 검사 피의자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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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근 출입국본부장 이어 연이틀째 핵심인물 불러 조사

연합뉴스

검찰, '김학의 사건' 이규원 검사 피의자로 소환 조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 검사는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금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막고, 사후 승인 요청서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서울동부지검 내사번호를 기재한 의혹으로 공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이번 사건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법무부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 검사가 파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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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규원 파견 검사 사무실 압수수색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위법성 논란이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 법무보좌관으로 파견 나와 있는 이규원(41·사법연수원 36)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파견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난 1월 21일 오후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취재진을 본 뒤 다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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