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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與 최고위원 19일 회동…무슨 얘기 나올까

아시아경제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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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與 최고위원 19일 회동…무슨 얘기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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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 지도부 이후 처음
코로나·재난지원금 등 예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낙연 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난다. 회동에서 오갈 화제가 무엇인지에 정치권 안팎의 촉각이 곤두섰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 초청으로 마련됐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와는 만난 적이 있으나 최고위원들과 계속 상황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해 (대통령의)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8·29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꾸려진 뒤 당 지도부 전체와 문 대통령이 함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특별히 안건을 정하고 만나는 모임은 아니지만, 4차 재난지원금 문제나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해 청와대와 당의 의견 교환이 중요한 시기란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특히 대권에 출마해야 하는 이 대표는 3주 남은 임기 동안 그간 강조해온 재난지원금·손실보상제 등 현안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 양극화 문제들과 더불어 2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 등에 대한 대화가 오고가지 않겠느냐"면서 "다만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거나 4차 재난지원금 액수가 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여당과 미리 소통하는 차원에서 이번 회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등 직접 내걸은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으로, 여당과 미리 협의하겠다는 차원이다. 청와대 역시 이번 회동을 통해 핵심 과제 추진 동력의 확보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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