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백 소장 통일 염원 담은 손수건 전달…"통일 열차 만들어지면 고향 가고 싶다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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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7분부터 27분까지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등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영정사진을 향해 절을 한 뒤 "술을 한 잔 올리고 싶다"면서 술잔을 채웠다. 유족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백 소장의 바람이 담긴 휴대폰 영상을 문 대통령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백 소장 장녀인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는 하얀 손수건과 책 1권을 건넸다. 백 교수는 "아버님이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굉장히 찬사를 보내면서 통일 열차가 만들어지면 꼭 이 하얀 손수건을 쥐고 황해도 고향에 가고 싶다며 이걸 전달해주길 바라셨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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