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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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최고위원)이 제4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관련해 "최소한 20조원 이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번 3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9조원 정도 됐었는데, 그것 보다는 훨씬 더 크게 늘어나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번(3차)에는 집합금지했던 분들한테 300만원, 제한했던 분들 200만원, 그 다음에 기타 특수고용노동자들이나 피해·취약계층에 한 100만원을 지원했다"라며 "실질적으로 지금 받는 피해에 비해 위로금 정도 수준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정도(3차) 수준으로는 좀 어렵다"며 과감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12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기획재정부를 향해서는 "지금 현장 상황하고 좀 안 맞는다. 더 적극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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