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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카카오, 전 직원 대상 AI 윤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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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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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카카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사내 교육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기술과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취지다.


교육 내용은 카카오의 디지털 책임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각 조항을 하나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자료는 사내에서 직접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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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앞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한 바 있다. 2019년 8월엔 '기술의 포용성', 2020년 7월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조항이 삽입됐다.


지난달 4일에는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인권 보호 및 이용자의 정보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디지털 책임, 친환경 지향 원칙을 담은 ‘인권경영선언문’을 외부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소라 카카오 성장문화팀 매니저는 "이번 교육은 AI 알고리즘 윤리를 내재화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카카오의 노력이 반영된 사례"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AI 알고리즘 윤리를 비롯한 카카오의 윤리경영 원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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