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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에 환경지킴이 3명 배치...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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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북도청 신도시에 배치된 환경지킴이들,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장소 외 생활폐기물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 등을 감시한다.(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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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도청 신도시에 환경지킴이를 배치한다.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적극 유도하고, 신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군은 그동안 아파트 상가 쓰레기 배출함 설치와 주민 설득을 통해 집하장을 사용하고 클린하우스 설치 등 다방면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강구해왔다.

그러나 정해진 쓰레기 배출 요일이나 시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낮 시간대에 배출하는등 도시 미관을 해쳐왔다.

이에 군은 올 연말까지 환경지킴이 3명을 상시 배치한다.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장소 외 생활폐기물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행위 등을 감시한다.

도로변 환경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함 정리는 물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주변 상가를 방문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등도 안내하는 환경파수꾼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신도시에 걸맞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환경지킴이 운영 결과 신도시 생활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내년부터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청 신도시에서 배출되는 생활·재활용 폐기물은 하루 9t, 음식물 폐기물은 4t으로 예천군 전체 발생량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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