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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오로스테크 청약 1033대1…공모주 투자 열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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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마감한 오로스테크놀로지와 유일에너테크가 100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주 열기를 이었다. 이날 3개 기업의 청약 일정이 겹쳤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공모시장 투자 열기는 식히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경쟁률은 1033.82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만 5조1621억원에 달해 인기를 증명했다. 반도체 전공정 오정렬 측정장비를 생산하는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수요예측에서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참여한 기관투자가 모두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126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서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37%로 올해 청약이 진행된 공모주 가운데 높은 편이었다.

2차전지 장비기업 유일에너테크도 68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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