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노팜코리아, 스틱형 흉터개선제 `리메스카` 국내 론칭

매일경제 김윤경
원문보기

이노팜코리아, 스틱형 흉터개선제 `리메스카` 국내 론칭

서울맑음 / -3.9 °
리메스카

리메스카


사용과 휴대가 간편한 흉터 전용 실리콘 스틱이 국내 론칭됐다.

주식회사 이노팜코리아는 벨기에 실파사의 흉터개선제 리메스카(remescar)를 수입해 유통한다고 밝혔다.

리메스카(remescar)는 막 생성 기술을 내장한 흉터 전용 실리콘 스틱이다. 흉터 부위에 얇은 복합적 투명 필름막을 형성해 외상 혹은 수술로 인해 새로 생긴 흉터, 오래된 흉터(비대성 또는 켈로이드성), 아문 상처 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8주간 진행된 환자 흉터 평가척도와 설문조사에 따르면 피실험자들은 비대성 흉터 치료와 관리에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좋다고 답했다.

리메스카는 부상, 수술, 화상, 여드름, 튼살(임신선) 등에 의해 생긴 흉터와 외양을 축소시킨다고 알려졌다. 또한 기존 흉터 개선제로 사용되던 실리콘 시트와 실리콘 젤의 끈적임과 피부발진 등 불편점을 개선했다.

핵심성분은 최신의 실리콘 성분인 사이클로펜타실록산(Cyclopentasiloxane)과 막 형성제인 PVP와 PVA, 상처의 힐링과 재생을 돕는 베타글루칸이다. 대부분의 흉터가 수개원간 자외선에 노출된다는 점에 착안해 2종류의 자외선 차단 필터를 추가해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영준 이노팜코리아 대표는 “PVP와 PVA는 막 형성이 우수하고 유화성, 접착성이 우수해 흉터 개선에 효과를 보이며, 베타글루칸은 피부 감염과 햇빛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흉터는 흔하면서도 잘 관리되지 않는 문제다. 매년 선진국에서 5500만건의 수술과 2500만건의 외상 후 수술 결과 1억명의 환자들이 흉터를 얻게 된다”며 “사고나 수술, 질병에 의해 생긴 상처가 흔적없이 사라지기까지는 6개월에서 몇 년까지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흉터 치료제로 쓰인 실리콘 시트와 실리콘 젤은 효과는 입증되었지만 사용이 불편했다”며 “리메스카는 기존 흉터 치료제의 한계점을 배제한 혁신적인 제품이다”고 자신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