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6㎍/㎥ 감소
박승원 광명시장 |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 광명시가 오는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6㎍/㎥까지 줄인다.
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9년보다 15% 감소한 21.9㎍/㎥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감소 이유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저감 정책 도입,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 유리한 기상여건 등으로 분석됐다.
광명시 미세먼지 주 오염원은 자동차 배출가스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개발공사로 인한 건설장비 운행·비산먼지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이번 2021년 종합대책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저감 조치, 시민건강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도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점검, 사업장·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불법소각 단속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등을 집중 추진 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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