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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관사 없애겠다…양육 수당 2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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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관사 없애겠다…양육 수당 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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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비용으로 '리셉션 홀' 확보
만 0~5세 아동 1인당 지급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을 방문, 설날 배송 업무로 바쁜 집배원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을 방문, 설날 배송 업무로 바쁜 집배원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관사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16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관사에만 보증금 28억원, 관리유지비로 1000만원의 돈이 들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 비용으로 '서울시 리셉션 홀'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나 예비후보는 "시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 모두가 업무에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아동 1인당 20만원 양육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나 예비후보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수당에 서울시가 별도로 지급하는 수당까지 더하면 월 40만원 비용 보조가 가능해진다"며 "저출산의 여러 원인 중 경제적 어려움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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