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15곳 옥상에 간이측정기 1개씩 설치
초미세먼지 간이측정기(왼쪽)에서 측정한 환경오염물질 데이터 정보를 휴대전화 앱으로 볼 수 있다. [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측정된 환경오염물질 데이터를 IoT 기술 기반의 구로구 자가통신망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송, 휴대폰(모바일 앱 ‘구로구 초미세먼지’)과 PC(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이용자는 구로구 지역 안 어디에서나 현재 위치와 동별 초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예산 3억 원을 들여 1등급 성능의 초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5개를 동주민센터 옥상에 1개씩 설치, 측정값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구로고등학교(가마산로27길 45)에 설치된 측정기 1개로 구로구 전체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초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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