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트럼프 탄핵 정국

트럼프 탄핵에 떨던 그 시간 바이든은 '마리오 카트' 삼매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출처 = 나오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심판으로 초조한 주말을 보낸 그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마리오카트 게임을 즐겼다.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할아버지와 마리오카트 게임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손녀 나오미는 차남 헌터의 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얼굴은 정면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나오미는 사진 상단에 "비밀경호국(SS)이 예외를 인정해 할아버지에게 운전을 직접 하도록 해줬다"고 썼다.

또 하단에는 "실력이 좀 녹슬기는 했지만 할아버지가 간신히 이겼다"라고 적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란선동 혐의로 상원 탄핵심판 표결이 이뤄진 날이다.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이 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탄핵안 통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조한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15일이 연방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이라 주말인 13~14일을 붙여 연휴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메릴랜드주의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떠났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