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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신도시 ‘도시바람길 숲’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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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역로 벚꽃길, 청운로 대왕참나무숲, 황산로 테마 바람길숲

아시아경제

경남 양산시 증산역로 벚꽃길 조감도.(사진=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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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의 ‘도시바람 길 숲’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양산시는 2월 중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증산역로, 청운로, 황산로 등 물금신도시 일원의 1단계 사업을 3월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사업은 도심화에 따라 지표면 온도가 높은 물금신도시 지역에 오봉산 생성 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유입 강화를 목적으로 문화와 활력의 바람길 숲 주제로 조성한다.


세부적으로 황산로 구간은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 남천 등 4가지 테마의 바람길 숲, 청운로 대왕참나무숲, 증산역로 벚꽃길 등 3개의 노선에 교목 4527주, 관목 4만1526주, 화초류 5만8510본 등 총 1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된다.


김종렬 환경녹지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폭염에 따른 도시열섬, 미세먼지, 소음 등 각종 공해가 친환경 숲 조성에 따라 크게 감소해 시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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