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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검찰, 윤중천 불러 '면담보고서' 조사...윤갑근 '명예훼손' 과거사위 고소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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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유착 의혹을 발표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1년 8개월여 만에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를 불러 지난 2019년 대검 진상조사단이 작성한 면담보고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앞서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김 전 차관 사건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면담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윤 전 고검장이 윤 씨와 만나 골프를 치거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진술과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윤 전 고검장은 윤 씨를 전혀 몰랐고, 관련 사건을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며, 정한중 당시 과거사위 위원장 대행과 '김학의 사건' 주심위원이던 김용민 변호사, 진상조사 실무를 맡은 이규원 검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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