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핵심 인물인 윤중천 씨를 불러 지난 2019년 대검 진상조사단이 작성한 면담보고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앞서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김 전 차관 사건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면담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윤 전 고검장이 윤 씨와 만나 골프를 치거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진술과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윤 전 고검장은 윤 씨를 전혀 몰랐고, 관련 사건을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이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며, 정한중 당시 과거사위 위원장 대행과 '김학의 사건' 주심위원이던 김용민 변호사, 진상조사 실무를 맡은 이규원 검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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