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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KB증권은 국제 유가 강세로 인해 GS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GS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6529억원과 279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5%와 41.7% 감소했다. GS칼텍스는 외형은 전년대비 34.9% 감소한 5조6614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5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정제마진 상승에도 재고 관련 손익 감소 때문이다. 3분기 재고관련이익은 2000억원 이상 발생하였지만, 4분기에는 700억원 내외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GS EP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2억원과 47억원으로 전년대비 9.9%, 65.9% 감소했다.
올해 G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조8971억원과 1조6734억원으로 전년대비 9.4%와 81.8% 늘어날 전망이다. GS칼텍스와 민자발전자회사 (GS EPS/GS E&R)의 실적 증가 때문이다. 올해 GS칼텍스 영업이익은 1조178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반기 백신접종 이후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정제마진은 2020년 배럴당 3.8달러에서 올해 4.6달러, 2022년 5.3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21년 민자발전 자회사 영업이익도 24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부터 상승한 국제유가는 후행적으로 SMP (계통한계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제유가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상승 및 SMP 개선을 통한 민자발전사업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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