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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명수 사퇴 총력전...'백서' 만든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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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명수 사퇴 총력전...'백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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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단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가 공개되자 국민의힘은 김명수 탄핵 거래 진상조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기현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단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표를 반려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가 공개되자 국민의힘은 김명수 탄핵 거래 진상조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백서' 발간을 검토하는 등 퇴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대법원 앞에서 시작한 1인 피켓 시위는 설 연휴에도 이어 나갔다.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군·구 의원들까지 지역구 곳곳의 통행로와 재래시장 입구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는 사퇴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1인 시위는 명절 이후에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이번 주중에 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키로 했다. 검토 중인 적용 혐의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이다.


국민의힘은 '김명수 백서' 준비에도 본격 착수한다. 당 안팎에서는 현재 의석 상황에서 원내·직접 투쟁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지만 제1야당으로서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서 집필은 주말을 거쳐 자료를 수집하고, 집필특위를 구성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백서에는 김 대법원장 임기 중에 나온 각종 '정권비리' 사건 판결의 적정성, 이들 재판 관련 법관 인사 과정까지도 담을 계획이다. 배준영 대변인은 "개별 판결에 대한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정부의 '코드 인사' 만행과 그 심각성을 소상히 알려야 한다는 게 내부 중론"이라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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