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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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설 연휴 직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설 연휴 직후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K-방역의 성과로 세계 주요국에 비해 월등한 경제성적을 내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GDP규모와 1인당 국민소득, 국가신용등급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는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코로나19(COVID-19)발 경제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깊어지는 시름에 마냥 안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 연휴 전까지 3차 재난지원금의 97%가 지급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나, 지난 1년간 지속된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고 했다.
그는 또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기점으로 1년이 넘게 빼앗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동안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현장 방역 요원, 경찰, 소방공무원, 필수 노동자 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정은 현재 4차 재난지원금 형태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정부 방역지침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선별지원'을 동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 피해 계층에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선 '선별지원'만 이뤄져야 한다고 맞선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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