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사진=t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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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과거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언급했던 방송인 김어준 씨를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고의침몰설로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 씨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주장하고 그것으로 영화까지 만들어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 씨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다"라며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국익을 손상시킨 방송인 김어준 씨를 퇴출시키고,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로 피해를 보는 공무원과 국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청원 이유를 밝혔다.
해당 청원은 12일 12시 20분 기준 3,189명이 동의한 상태다.
'세월호 고의침몰설로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 씨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 [이미지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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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김어준의 파파이스'라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세월호 고의침몰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그날, 바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10일 우리공화당은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나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발표에서 항적 조작과 고의 침몰설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라며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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