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은 테슬라의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외식업체인 키친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킴벌은 지난 9일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5% 가량을 평균 852.12달러에 팔았다.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킴벌의 주식 매도 후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다. 10일에도 테슬라 주가는 하락을 이어간 뒤 11일 뉴욕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대비 6.84달러(0.85%) 오른 811.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만주를 판 뒤에도 킴벌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59만9740주(4억8300만달러·5346억8100만원)에 달한다. 작년 한 해 동안 테슬라 주가는 743%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도 14% 더 상승했다.
또 다른 테슬라의 이사 안토니오 그라시아스도 보유 주식 15만747주를 주당 평균 845.36달러에 판 뒤 콜옵션을 15만계약 매수했다. 콜옵션 만기와 행사 가격은 각각 내년 6월 52.38달러, 2025년 6월 68.56달러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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