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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미국에 도움돼야 협력" vs "중국 이익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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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3주 만인데, 두 정상은 두 시간 동안의 통화에서 민감한 현안을 모두 거론하며 맞섰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3주 만에 이뤄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 무역과 인권 문제를 모두 꺼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문제 삼은 불공정 무역뿐 아니라, 홍콩 탄압과 신장 인권 문제, 타이완 관계 우려까지 직접 언급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