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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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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26점 · 박철우 17점…한국전력, 선두 대한항공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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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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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5위 한국전력이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상위권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한국전력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대한항공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러셀이 26점, 박철우가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러셀은 28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V리그 최다 연속 경기 서브 득점 신기록도 작성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시즌 14승 14패, 승점 45를 기록해 4위 OK금융그룹(17승 11패.

승점 47)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5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은 홈에서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혀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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