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1일 서울 을지로 지하상가 내 코로나19로 출입통제 띠가 둘러진 휴게공간에 주변 상점 간판이 부착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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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매장 불을 켜는 '점등 시위'를 벌인다.
11일 '코로나19 대응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의 6만여 개 매장이 설 연휴 기간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가게 불을 밝히는 점등 시위에 나선다. 매장들이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손님은 받지 않지만, 매장과 간판 불을 켜두고 항의하는 것이다. 일부 매장은 이미 이달 초부터 점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8일부터는 서울 소재 PC방, 코인 노래방, 호프집을 중심으로 영업 제한에 반발하는 개점 시위를 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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