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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2달러) 오른 58.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데이터 등에 따르면 WTI는 10거래일 연속 올라 2019년 1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상승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과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유 선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6%(0.38달러) 상승한 61.4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가 유가 랠리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660만 배럴 감소햇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경제활동이 가속하면서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달러 환율 안정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미국 추가 경제대책이 성립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백신과 효과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다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 등이 원유수요 회복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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