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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을 사실상 강제 인수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IT 업체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틱톡과 관련된 행정명령의 집행을 무기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같은 행정명령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미국 오라클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이 곳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합작회사 설립 대신 제3자가 틱톡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미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결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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