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성 있는 방역기준 조정 촉구'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의 영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자영업자들이 설 연휴 기간 매장 불을 켜고 '점등 시위'를 벌인다.
10일 '코로나19 대응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의 6만여 개 매장이 설 연휴 기간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가게 불을 밝히는 점등 시위에 나선다.
매장들이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손님은 받지 않지만, 매장과 간판 불을 켜두고 항의하는 것이다.
일부 매장은 이미 이달 초부터 점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8일부터는 서울 소재 PC방, 코인 노래방, 호프집을 중심으로 영업 제한에 반발하는 개점 시위를 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시위 첫날에는 3만여 개 매장이 점등 시위에 참여했지만, 시위 동참 의사를 밝힌 점주들이 2배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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