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홍콩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 3000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지난주 홍콩 위안랑 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당국은 이후 돼지 이송을 금지했다. 당국은 가능한 빨리 3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주인에게는 배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이다.
홍콩에서는 2018년 처음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2019년 5월에도 중국에서 수입한 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다. 홍콩은 중국 본토에서 돼지를 대부분 수입한다.
홍콩 당국은 현지 돼지농장 조사를 강화해 바이러스 발병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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