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3.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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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설 명절 직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협의할 것"이라며 "4차 재난지원금 편성과 집행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카드매출 현황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COVID-19) 1차 유행 정점에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데 이어 2차 유행은 정점에선 전년 대비 25% 감소, 3차 유행 정점이었던 12월 둘째주에는 29% 감소했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정부 계획대로 26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일상 회복의 중대고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관련법이 제정되는 등 사회적 논의와 대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서 산재 사고가 반복되는 현상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회사라는 명성에 부끄럽지 않게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질타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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