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과 정부, 청와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를 서둘러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어제 당·정·청이 4차 재난지원금 협의를 시작해서 추경 조기편성 원칙에 합의했다"며 "당·정·청 모두의 입장을 정리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추경 편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당은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설 명절 직후 본격화하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 4차 재난지원금 편성과 집행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9일) 당·정·청은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뤘지만 여전히 추경 규모 등에 대해선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