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과 tbs 공동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간 이틀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후보는 1차 조사 대비 13.1%p 오른 26.2%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9%p 내린 19%,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 기간 4.4%p 오른 15.1%로 조사됐다.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0.2%p 오른 9.4%,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3.3%p 오른 7.7%로 조사됐다.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는 2.8%, 금태섭 무소속 후보는 1.4%,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1.3%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1.5%, 모름/무응답은 2.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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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0.6%, 오 후보가 29.7%로 두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9%p로 집계됐다.
야권 단일화 무산을 가정한 3자 구도에서도 박영선 후보는 앞섰다. 박 후보는 나경원·안철수 후보와의 3자 가상 대결에서 37.5%로 조사되며 25.0%에 그친 나경원 후보와, 22.7%로 조사된 안철수 후보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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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 구성 방식은 무선 80%·유선 20%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50%와 자동응답 50%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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