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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13년 만에 LPGA 투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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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니카 소렌스탐. 출처=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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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지난 2008년 은퇴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1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한다.

대회는 25~28일 미국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게인브릿지 LPGA 챔피언십이다. LPGA 홈페이지와 BBC가 9일 이렇게 밝혔다.

지난 1993년 처음 투어 대회에 출전한 소렌스탐은 메이저대회 10회 포함해 LPGA 투어에서 72회나 우승한 레전드다.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이기도 하다. 전세계에서 열린 다른 대회까지 포함하면 90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거지를 둔 소렌스탐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지난 2008년 투어를 그만뒀다.

소렌스탐은 “게인브릿지 대회가 우리가 수년간 살아온 노나 호수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해봤다. 멤버들이 나를 보고 플레이할 것이냐고 묻길래 ‘왜 안돼’(물론이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소렌스탐은 또 “스케줄이 허용하면 8월 US 시니어 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3년에는 58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 대회인 PGA 투어 경기에 출전한 첫번째 여성이 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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