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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재계약을 신중하게 검토할 전망이다.
올 시즌 맨유는 8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최근 에버턴과 EPL 23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가 '거함' 리버풀을 잡아내면서 승점 차는 5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 8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주춤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리그 최하위에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고 이후 1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더 많은 승점을 쌓아 선두 경쟁을 이어가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맨유는 셰필드와의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3경기 무패행진(10승 3무)을 달렸다. 이에 2021년 새해를 1위로 맞이하기도 했다. 또한 리그에서 여전히 원정 11경기(8승 3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자연스레 솔샤르 감독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위기도 있었다. 지난 10월 토트넘 훗스퍼에 1-6으로 참패를 당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RB라이프치히(2-3패)에 무릎을 꿇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맨유 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맨유 구단은 위기를 넘겨낸 뒤 리그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솔샤르 감독에 대해 재계약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솔샤르 감독은 약 16개월 가량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다음 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이제 재계약 이야기가 나올 시기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영국 '더선'은 "맨유 운영진은 솔샤르 감독과의 재계약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기 전에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것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며 연봉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를 보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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