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1·2차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휠체어를 타고 병원 지하 주차장에 내려온 박 전 대통령은 흰색 가운을 입은 채 법무부 긴급호송차량에 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1·2차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휠체어를 타고 병원 지하 주차장에 내려온 박 전 대통령은 흰색 가운을 입은 채 법무부 긴급호송차량에 탔다.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이날 취재진에게 포착된 것은 지난 2018년 5월 같은 병원에서 허리 통증 등 치료차 방문한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현장 사진 속 박 전 대통령은 2018년 당시 같은 병원서 포착된 모습과 달리 안경을 썼고, 희끗해진 머리가 눈길을 끌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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