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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유튜브 수익 천만원 베이비박스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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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유리 인스타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유리가 유튜브 수익금 천만원을 기부했다.

9일 KBS 측은 사유리가 개인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의 '엄마, 사유리' 컨텐츠로 얻은 수익금 천만원을 베이비박스에 기부했다.

베이비박스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이시설. 사유리는 KBS 측에 "같은 엄마로서 어떤 마음으로 거기까지 아이를 데리고 갔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저는 아이를 정말 너무 가지고 싶었고 어렵게 가졌다. 아이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그런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곳의 존재를 모르고 아이를 혼자 낳아 죽이거나 버리는 사건이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기증받은 정자로 아이를 출산.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아들 젠과의 육아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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