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학폭 부인’ 요아리, 가해 추가 폭로 “가짜로 사연 지어낸 사람이 거짓말쟁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한 가수 요아리(사진∙본명 강미진)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요아리가 이를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x게인 K양 학폭 글쓰니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내가 글을 서툴게 쓰고, 학폭 당사자가 아니라고 많은 이들이 주작이네 잘 되니까 이때다 싶어서 그러냐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런 말 하지 말라. 동급생이 무서워서 끌려 다니고 시키는 거 다 해야 했다”며 “내 친구는 정말 많이 맞았다. 맞은 이유를 물어봤다. 그게 기억이 안 난다고 썼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런 말 하지 말라. 동급생이 무서워서 끌려 다니고 시키는 거 다 해야 했다”며 “내 친구는 정말 많이 맞았다. 맞은 이유를 물어봤다. 그게 기억이 안 난다고 썼던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요아리가) 잘 되는 게 싫은 게 아니고, 그 사람은 학폭을 한 사람이 맞다. 힘없는 친구들을 장난감처럼 이용하고 필요 없어지면 무시하고 정말 심한 날라리였다”며 “학교 선생님, 선배, 후배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 동창 친구는 연락이 안 되지만 찾고 있다. 난 정말 거짓말한 거 없다. 가짜로 사연 지어낸 그 사람이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싱어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요아리는 일진 출신으로 사고를 쳐서 자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며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요아리는 잘못됐다 생각한다”며 “요아리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요아리는 학폭 가해 의혹에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요아리는 지난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한 적 있고, 이번 ‘싱어게인’ 출연과 톱6에 진출하며 최종 성적 6위를 기록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