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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순천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순조롭게 진행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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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순천시 왕조동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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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기준 재난지원금 신청자는 27만1615명, 지급자는 25만8875명으로 대상자 28만3147명 대비 신청률 96%, 지급률 91%로, 순천시는 설 명절 전까지 100%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했고, 지난 1일부터는 현장접수를 병행해 신청 다음날 지급하는 신속한 지급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인터넷으로 신청한 서모씨(91년생, 여)는 “신청 다음날 오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회를 해보니 입금되어 있었다.”면서 “신청도 간편하고 지급도 빨라서 순천시의 행정에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시는 남은 이틀의 신청기간 동안 신청률이 낮은 다문화가족·영주권자, 노인 단독세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8일과 9일은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면서 “최대한 신속한 지급을 통해 명절을 준비하는 어려운 가계에 도움이 되고, 힘들어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업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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