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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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2리가 마을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나전2리에 주소를 둔 52가구다.
재난지원금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가구당 5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
나전2리 마을 주민들은 방역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고령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김삼용 나전2리 이장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홀몸 어르신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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