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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미얀마 양곤서 사흘째 쿠데타 항의 시위…총파업설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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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곤 시내에서 8일 오전 시작된 쿠데타 항의 시위 모습.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양곤에서 8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계속됐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SNS 생방송을 통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양곤 시내에서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다.

미얀마 시민들은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날에는 양곤에서만 수 만 명이 거리로 나와 쿠데타에 항의했다.

현지 SNS에서는 이날 미얀마 전역에서 총파업이 벌어질 것이라는 풍문도 나돌고 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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