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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 대응책 강구에 박차를 가했다.
구체적으로 당정의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시작을 알리고,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요청했다.
먼저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 당정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선별지원과 전 국민 보편지원을 병행하는 재난지원금을 구상하고 있다. 때문에 전 국민 대상이던 1차 재난지원금과 현재 선별지급 중인 3차 재난지원금을 합한 25조원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을 한 차례 더 지급하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고 반대를 표하고 있어 다소 잡음이 예상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공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계속된 영업 제한으로 생존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집합 금지·제한업종 종사자들의 간절한 호소를 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방역을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윤호 기자(ukno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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