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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유안타증권, 우량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는 '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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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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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8일 공모주 발행시장에 참여하는 우량 공모주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을 출시한다.

최근 성장성 높은 다양한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됐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공모주펀드 70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공모주에 관심있는 개인 투자가들에게 전문적인 펀드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투자금액 대비 배정 수량과 실제 수익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공모주펀드는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어 지난해 공모주 투자 열풍 속에서 효과적인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1년 공모주 시장 역시 카카오, SK그룹의 대형 종목과 함께 핀테크, 2차전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코스닥 기업들의 IPO가 다수 예정돼 있다. 대표적인 공모주 투자 펀드인 코스닥벤처펀드는 코스닥 공모주 30%, 공모주하이일드펀드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 5%의 우선배정 혜택으로 성장성 높은 IPO 예정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주펀드의 성과는 올해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은 펀드별 공모주 참여 스케줄과 편입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적시에 적합한 펀드를 매수하고 수익 달성 시 환매하는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을 활용해 운용한다. 공모주 종류에 따라 유리한 펀드를 선택해 비중을 조절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초과 수익 및 수익률 방어를 추구한다. 가령 시장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수익률 방어를 위해 국공채 및 우량채 투자비율이 높은 일반공모주펀드 비중을 확대한다.

유안타증권 김주형 랩운용팀장은 “이 랩은 저금리 시기에 주식 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부담스러운 주가 수준으로 직접 투자가 꺼려지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성장성 높은 기업들의 공모가 많이 예정돼 있어 가급적 빨리 공모주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소 가입금액은 We Know 공모주 펀드랩(공모형)의 경우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A형은 1회 선취로 1%만 징수하고 B형은 기본수수료 없이 일정 수익률 이상부터 고객과 합의한 성과보수만 징수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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