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RB 라이프치이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독일도, 영국도 아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2월 16일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지난 5일 독일 원정에 앞서 출국 절차를 밟았다. 오는 16일 독일 작센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위해서다. 그러나 독일은 변종 코로나19로 인해 영국,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버스, 철도, 선박 등을 이용한 입국을 금지했다.
이러한 결정에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전 개최도 미궁에 빠졌다. 독일의 입국 제한 조치는 17일까지였고, 경기는 16일에 열리기 때문이다. UEFA 규정에 따르면 홈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면 홈팀은 중립 국가나 대체 경기장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0-3으로 몰수패가 선언된다.
라이프치히는 곧바로 대체 구장 찾기 에 돌입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로 의견이 모아졌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일단 몰수패는 면한 라이프치히다.
빠른 결정으로 16일 1차전 경기는 정사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2차전은 오는 2월 10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