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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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 평양, 백두산으로 이어졌다"며 "이로 인해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사회자 대독 축사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지혜가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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