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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삼성증권, 뉴욕 타임스퀘어에 "동학개미 응원" 한글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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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나스닥과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기념 깜짝 이벤트

"3000시대 동학개미 기여 커…서학개미 발전 염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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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동학개미의 성공 투자, 삼성증권이 함께 합니다.”

삼성증권(016360)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한글 광고를 띄웠다.

삼성증권은 지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브랜드 광고가 가득한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있는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한글광고를 실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삼성증권이 지난 1월 나스닥과 계약을 맺고 뉴욕증시의 나스닥, 아멕스, 다우지수와 개별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깜짝 이벤트다.

뉴욕의 현지 금융사에서 일하는 한 교민은 “타임스퀘어에서 동학개미 얘기가 한글로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한편으로 뿌듯했다”며 “이곳에서 일하는 한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코로나로 급락했던 한국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3000시대를 여는데 있어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기여했다”며 “동학개미들이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투자에서도 크게 성공하는 세계 속의 서학개미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거래가 진행되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주식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해외주식투자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투자자는 글로벌 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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