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 4곳 권역별 접종센터 설치 완료”
전해철 중앙재난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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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제4차 재난지원금 논의과정은 물론 관련 법제화 과정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2차장은 "특별히 수개월째 지속 중인 집합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일부 업종은 영업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영업 계속을 전제로 부과되는 각종 부담은 시급히 시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설 전까지 지역별 예방접종 거점 역할을 수행할 4곳의 '권역별 접종센터' 설치를 모두 마치겠다”면서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방역에 대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를 포함해 본격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백신 접종의 효과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각 제약사가 직접 공급하는 백신의 국내 도입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 분)는 1분기부터, 얀센(600만명 분)과 모더나(2000만명 분)는 2분기부터, 화이자(1000만명 분)는 3분기부터로 각각 잡혀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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