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
마곡지구 방문…"한국 대표 스마트시티로 발전"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왼쪽 두번째)가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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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최동현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열린민주당과의 당 통합,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당의)통합까지 염두에 둘 수 있는 논의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이지만 저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열린민주당과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역시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후보 단일화 합의를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에(후보 단일화) 대해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영TV 출연일에 정 전 최고위원을 잠깐 만났는데 '서로 힘을 합치자', '잘하자'고 말한 후 헤어졌다"며 "아마 정 전 최고위원이 우상호 의원을 만난 것은 그 연장선상에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전 장관은 M밸리 마곡지구를 방문해 자신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21분 컴팩트도시'의 좋은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ΔM밸리 디지털 혁신지구 지정 Δ마곡 스마트시티 컨트롤 센터 구축 Δ마곡 R&D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약속했다.
박 전 장관은 "마곡은 공항이 아주 가까워 도시 경쟁력이 뛰어난 곳이고 스마트시티 모범이 되는 곳"이라며 "이미 생활밀착형 스마트시티로 국제적 명성을 획득하고 있는 마곡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포공항과 마곡이 위치한 강서구를 국제적 디지털경제 관문도시로 도약시키고, 스마트 그린시티의 모범 사례인 M밸리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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