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조병규/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병규가 각종 방송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조병규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품에 안은 가운데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만큼 각종 방송사들이 축하물결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조병규는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병규는 "상에 대한 욕심 없이 연기를 시작했어서 상을 주셨을 때 받은 게 맞나 싶고 얼떨떨했던 것 같다"며 "감사한 일이지만, 다음에 또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만 신인상 받았을 때 재밌었던 건 모든 방송사들이 나서서 축하해줬다는 거다. SBS에서 준 건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싶었다. 그 광경을 보고 '경이로운 소문' 속 '소문'이의 성장 과정을 다들 응원해주시구나, 더 열심히 촬영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조병규는 넷플릭스, OCN 등 방송사들의 SNS상에서 펼치는 주접(?)에 재치 있게 대처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조병규는 "넷플릭스, OCN 드립력이 상당해서 나도 항상 트렌디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그들이 단 댓글들을 모두 수집해서 공부하고 있다"며 "더 재밌게 댓글을 달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김과 동시에 그들이 당황할 만한 자극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조병규는 유재석의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