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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선제골 폭발…브라운슈바이크 1-2로 전반 종료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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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선제골 폭발…브라운슈바이크 1-2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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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동원(29)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이적 뒤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6일 밤 9시(한국 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리고 있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하노버 96과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지동원은 4-2-3-1 전형에서 2선 왼쪽에 배치됐다. 임대 이적 뒤 첫 선발 출장. 크로스, 카우프만과 원 톱 프로스위츠 뒤를 받치는 2선 요원으로 나섰다.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팀 첫 슈팅을 책임졌다. 하노버 수비진 실책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맞고 코너킥을 얻는 데 만족했다.

전반 16분 선제골을 수확했다. 역시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카우프만에게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브라운슈바이크 이적 뒤 첫 골이자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필드골로 뽑았다.

선제골을 뺏긴 하노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슐레이마니, 2분 뒤엔 두크슈 헤더골이 잇따라 터지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전반 슈팅 수에서 9-7로 앞섰지만 첫 45분을 열세로 마쳤다. 하노버와 '니더작센더비' 기선 제압에 실패하며 하프타임을 맞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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