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회의를 진행중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사진 = 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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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5일 화상으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상 회의에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및 도나 웰튼(Donna Welton)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을 포함, 한측에서 외교부·국방부 및 미측에서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사 관계자들 참여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동맹 정신에 기초해 양측은 그 동안 계속된 이견 해소 및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linchpin)으로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차기회의를 개최하되, 구체 일정은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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