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와 완도군 공무원들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목포시는 5일부터 재난지원금으로 현금 10만원씩을 전 시민 개별 계좌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로서의 모범과 고통 분담을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6급 이하 직원은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 마스크 전달, 방역물품 구매 등에 활용되거나 지역 현안 사업에 재투자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6급 팀장 이상 공직자들도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한다.
이 착한 기부 운동은 지난달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신 군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겠다"고 앞장서면서 시작됐다.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재난지원금(완도사랑상품권)을 수령하고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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